[쿠키뉴스=조현우 기자] 작곡가 김형석이 자신이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에 포함된 사실에 대해 입을 열었다.
28일 김형석은 자신의 SNS에 “나중에 아이가 크면 얘기해줄 거야. 아빠는 블랙리스트였다고. 그게 뭐냐고 물었으면 좋겠어. 아이가 어른이 된 세상에선”이라는 내용의 글을 올렸다.
블랙리스트는 지난해 청와대가 작성한 검열해야할 9463명의 명단을 작성해 문화체육관광부로 내려보낸 명단을 가리킨다.
김형석은 ‘2012년 12월 문재인 후보 지지선언 문화예술인 4110명'에 속해 이름이 공개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