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이준범 기자] 최근 SM엔터테인먼트를 떠난 배우 고아라(27)가 정우성, 이정재의 소속사와 계약을 맺었다.
10일 일간스포츠에 따르면 한 관계자는 "고아라가 최근 아티스트 컴퍼니와 계약했다"고 밝혔다.
고아라는 2003년 SM 청소년 베스트 선발대회 대상을 받은 이후 13년간 SM엔터테인먼트에 속해 있었다. 지난해 11월 계약이 만료된 이후 여러 소속사를 만나본 끝에 정우성, 이정재가 설립한 아티스트 컴퍼니로 최종 결정했다.
2003년 '반올림'으로 데뷔한 고아라는 영화 '페이스 메이커', '파파'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해 왔다. 이후 2013년 tvN '응답하라 1994'에서 성나정 역을 연기하며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고아라는 현재 KBS2 월화극 '화랑'에서 진골 아버지와 천인 어머니의 골품을 뛰어 넘는 로맨스로 태어난 반쪽 귀족 아로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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