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조민규 기자] 휴젤(145020)이 임시주주총회을 연다.
이번 임시주총은 경영권분쟁을 진행중인 동양에이치씨외 14명이 춘천지방법원에 신청했다. 청구내용은 ▲정관개정건: 이사의 최대인원수를 9명에서 13명으로 증가 ▲사내이사 겸 대표이사 문경엽, 사내이사 김종민·권순우 해임의 건 ▲사내이사(등기임원) 홍성범·신주엽 각각 신규 선임의 건 등이다.
휴젤의 경영권 분쟁이 26일 임시주총 공시로 알려지며 주가는 30만1000원으로 전일대비 7.24% 떨어졌다.
한편 휴젤은 지난해 11월23일 러시아연방보건성으로부터 ‘보툴렉스’의 러시아 판매허가를 획득하며 올해 유망제약사로 부각되기도 했지만 이번 경영권 분쟁과 국내 보툴리눔 균주 논란 등으로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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