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조현우 기자] 설 명절 음식은 식용유를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특징과 장단점이 다른 카놀라유와 포도씨유, 올리브유 등 어떤 식용류로 어떤 음식을 하는 것이 좋을까?
포도씨유는 포도씨를 압착해 얻은 기름으로 비타민 E가 풍부하고 혈액 내 나쁜 콜레스테롤을 억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신체에서 생성되지 않은 오메가 3 등 불포화지방산이 함유돼있다.
올리브유나 식용유와는 달리 발연점이 220°C 정도로 높아 볶음과 부침 등에 알맞다. 대여섯 번 기름을 활용할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다.
카놀라유는 유채꽃 씨에서 추출한 식용유로 특히 올레인산 등 불포화지방산 함유량이 매우 높다. 또 발연점이 250°C 정도로 매우 높아 바삭함을 살려야 하는 튀김 요리에 어울린다.
올리브유는 올레인산과 불포화지방산이 많아 건강한 식용유로 알려져 있다. 다만 발연점이 낮아 쉽게 타기 때문에 볶음이나 튀김류가 많은 명절 음식에는 어울리지 않다. 따라서 무침이나 샐러드 드레싱으로 활용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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