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조현우 기자] 스타벅스커피 코리아가 울산 사회복지법인 어울림복지재단 다드림 카페를 재능기부 카페 7호점으로 재 단장한다.

9일 스타벅스에 따르면 재능기부 카페는 장애인, 노인, 청소년들이 근무하는 지역사회 기관의 노후된 카페를 스타벅스 바리스타와 협력사가 함께 방문해 시설과 인테리어 리노베이션, 바리스타 교육, 매장 운영 지원 등을 지원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이를 위해 스타벅스는 바리스타 교육과 함께 커피 기구를 비롯한 재단장에 따른 모든 제반 비용을 담당하고 협력사인 고미건축디자인(인테리어), 조은주비트산업(전기 배수 설비), 성희티에스(내외부 간판과 명판)가 용역 제공을 통해 서로의 전문 분야에서 역량을 살리는 재능 기부 활동에 동참했다.

또한, 울산 지역 스타벅스 매장의 바리스타들이 정기적으로 방문해 다드림카페에서 근무하고 있는 다문화여성 바리스타를 대상으로 커피 교육을 진행하고 카페 운영 노하우를 공유하는 등 지속적인 재능 기부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스타벅스는 2012년부터 서울과 부산, 대전, 용인, 광주 등에 총 6곳의 재능기부 카페를 선보였다. 리뉴얼오픈 이후 월평균 매출이 32% 증가해 6개 카페 누적 매출이 12억원을 돌파했으며 취업취약계층 60% 늘어나 현재 40명의 바리스타가 근무하고 있다.

또 재능기부 카페 3호점으로 대전혜광학교에서 운영하는 희망 바리스타 아카데미를 통해 2014년부터 현재까지 400명의 바리스타 교육 이수 졸업생을 배출했다.

스타벅스커피 코리아 관계자는 “기업의 전문성을 발휘하는 스타벅스 바리스타들의 재능기부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 새로운 일자리 창출에 기여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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