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프레시웨이, 남미시장 진출… 글로벌사업 박차

CJ프레시웨이, 남미시장 진출… 글로벌사업 박차

기사승인 2017-02-20 10:14:34

[쿠키뉴스=조현우 기자] CJ프레시웨이가 글로벌 상품경쟁력 확보를 위해 칠레에 남미 사무소를 개소했다.

20CJ프레시웨이에 따르면 남미 사무소를 거점으로 삼아 칠레를 포함해 페루와 콜롬비아에 이르는 남미 네트워크를 통해 수산물, 과일, 우육 등 농산물과 축산물 등의 1차 상품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또 여기서 발굴한 상품은 국내뿐만 아니라 중국과 베트남에도 유통할 예정이다. 실제로 중국과 베트남은 남미산 수입육에 대한 수요가 높고 미국이나 남미의 경우에는 베트남산 고등어나 바사(메기) 등에 대한 수요가 많은 편이다.

CJ프레시웨이는 중국과 베트남에서는 수익성 중심의 사업 확장을 준비하고 있다. 중국에서는 지난해 8월 영휘마트와 상해유통합작법인설립을 완료했으며 11월에는 법인출자 취득금액의 30%36억원을 납입했다. 다만 영휘마트 주도로 설립을 진행하던 북경합작법인은 합작계약상 기한 내 선결조건이 충족되지 않아 진행하지 않기로 했다.

CJ프레시웨이 관계자는 식자재 유통 기업의 경쟁력은 글로벌 상품경쟁력에서 나오는 만큼 글로벌 네트워크를 다각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akgn@kukinews.com


조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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