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강남=이다니엘 기자] 수원 삼성 주장 염기훈이 FC 서울과의 개막전에 대해 “2대0으로 이기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23일 한국프로축구연맹(K-league)이 주최한 미디어데이에서 염기훈은 FC 서울 정조국을 향해 “잘해보자”고 짤막하게 말하며 이 같이 밝혔다.
이날 염기훈은 “유니폼 깃을 세웠을 때 성적이 좋았다”며 직접 유니폼 깃을 세우는 ‘지휘 세레머니’를 선보였다. 그는 “세레머니를 자주 보여주기 위해 골을 많이 넣겠다”는 다짐도 잊지 않았다.
이번 시즌 함께하게 된 외국인 용벙 매튜에 대해 “제공권이 좋지만, 빌드업 상황에서 골 연결도 좋다”고 평가했다. 다미르 소브시치에 대해서는 “순간 스피드가 좋다”면서 “이번 시즌 많은 돌파를 보여주리라 본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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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박태현 기자 pth@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