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랜드파크, 정규직 월급 지연… “최대한 빨리 해결할 것”

이랜드파크, 정규직 월급 지연… “최대한 빨리 해결할 것”

기사승인 2017-02-24 18:15:07

[쿠키뉴스=조현우 기자] 이르바이트 근로자들 급여 체불 문제로 아르바이트 근로자들의 급여 체불로 물의를 빚었던 이랜드파크가 직원들 급여도 상당부분 지급하지 못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랜드파크는 지난 23일 대표이사 명의로 ‘2월 급여 지연 지급 안내문을 외식사업부 직원들에게 전달했다.

해당 안내문에 따르면 이랜드파크는 2개월 연속 협력사 대금 지급이 지연될 상황이니만큼 내부 고통분담 차원으로 직원들의 급여 지연을 결정했다.

김현수 대표는 안내문을 통해 회사 상황으로 인해 직원들게 어려움을 드려 다시 한 번 죄송하고 최선을 다해 재무상황 정상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아르바이트와 계약직 직원의 2월 급여는 100% 정상지급되지만 현장 어시스턴트 매니저 이하 직급 직원은 2월 급여일에 절반을, 나머지는 310일 지급 예정이다.

본부 전 직원과 현장 매니저 이상 직급 직원은 310일로 지급이 미뤄진다.

이랜드파크 관계자는 사회적 책임상 협력업체 비용을 우선 지급한다는 원칙하에 급여가 지연되게 됐다며 가급적 10일 이전 정상 지급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akgn@kukinews.com


 

조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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