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조현우 기자] 전국경제인연합회가 혁신안 마련을 위해 온라인으로 국민 의견을 수렴한다.
7일 전경련은 ‘전경련의 새 모습, 국민에게 듣겠습니다’라는 온라인 창구를 개설했다고 밝혔다. 전경련은 온라인 창구를 통해 받은 의견은 혁신안 마련과 향후 전경련 사업 등에 반영한다는 방침이다.
전경련은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와 관련돼 회원사 탈퇴가 이어지고 정치권 등에서 해체 요구에 직면한 상태다.
오는 10일에는 ‘전경련 역할 재정립과 혁신방향’을 주제로 학계 인사들을 초청해 토론회를 개최한다. 구정모 한국경제학회장을 좌장으로 권영준 경희대 경영대학 교수, 박상인 서울대 행정대학원 교수, 최준선 성균관대 법학과 교수, 안재욱 경희대 경제학과 교수 등이 참여한다.
전경련은 토론회 내용을 반영한 혁신안을 빠른 시일 내 발표할 예정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