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조현우 기자] 국내 판매중인 ‘대왕카스테라’ 브랜드에서 과도한 기름과 화학첨가제 등이 사용되는 것으로 밝혀져 논란이 일고 있다.
12일 오후 방송된 채널 A ‘먹거리X파일’에서는 한 대왕카스테라 매장의 직원이 전날 팔고 남은 카스테라와 생크림을 조합해 새 제품으로 판매하는 모습이 담겼다.
기름을 반죽 때마다 700㎖ 이상 넣는 매장도 있었으며 다른 매장에서는 대왕카스테라 믹스인 유화제와 팽창제, 믹스가루 등을 사용하면서도 소비자들에게는 화학첨가물 없이 밀가루, 달걀, 베이킹 파우더만 사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대왕카스테라 관계자는 “화학첨가제를 넣지 않으면 섞이지 않아 반죽이 안 된다”며 화학첨가제 사용을 시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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