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이연진 기자] 올 봄(3~5월) 전국에 주상복합아파트 1만6000여 가구가 분양될 예정이다.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올 3~5월 전국에서 26곳 1만6213가구가 분양될 예정이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1만2097가구보다 4116가구 늘어났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에서 16곳 1만1642가구로 70% 이상이 서울, 경기, 인천지역에 집중돼 있다. 부산과 대구에서는 3곳 1514가구, 경남 2곳 1293가구, 세종시 2곳 672가구 등이다.
이에따라 주상복합 분양도 꾸준한 편이다. GS건설은 경기도 김포시 걸포동 걸포3지구 도시개발사업으로 ‘한강메트로자이’를 분양한다. 총 4229가구로 1단지 아파트 1142가구(전용면적 59~99㎡), 오피스텔 200실(24·49㎡), 2단지 아파트 2456가구(59~134㎡) 등 3798가구를 5월에 먼저 선보인다.
동원개발은 경기도 동탄2신도시 C6블록에서 ‘동탄2신도시 3차 동원로얄듀크 비스타’ 428가구를 3월 분양한다. 아파트 전용면적 84~94㎡ 278가구, 오피스텔 전용면적 47㎡ 150실이다.
동원개발은 또 경기도 고양시 삼송지구 M2블록에서 ‘고양삼송 2차 동원로얄듀크 비스타’ 전용면적 84㎡ 312가구를 4월 선보일 예정이다. 지하철 3호선 원흥역이 바로 앞에 있다.
서울에서는 SK건설이 마포구 공덕동 마포로6구역 재개발로 472가구 중 전용면적 84~115㎡ 255가구를 4월 분양할 계획이다. 지하철 5호선, 6호선, 경의중앙선 환승역 공덕역이 가깝다.
현대건설은 서초구 서초동 1592-1 일대에서 320가구를 4월 공급할 계획이다. 전용면적은 아직 미정이다. 지하철 3호선 남부터미널역이 가깝고, 서초중, 서울고교가 인근에 있다.
용산 국제빌딩 주변인 용산4구역에서는 (주)효성이 1140가구 중 전용면적 92~237㎡ 700여 가구를 5월 일반분양할 예정이다. 최고 43층이며 지하철 4호선 신용산역, 1호선 용산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세종시에서는 현대엔지니어링이 3-3생활권 H3블록에서 전용면적 84~136㎡ 332가구를, H4블록에서 전용면적 84~141㎡ 342가구를 각각 4월 분양하며, 경남에서는 진주역세권지구 E3블록에서 한화건설이 전용면적 84~103㎡ 424가구를 4월 공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