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조현우 기자] 훌쩍 다가온 봄을 맞아 각 업계에서는 봄을 대표하는 딸기를 활용한 신제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최근 관련업계에 따르면 엔제리너스커피는 산청 딸기를 지난해에 이어 올해 역시 새롭게 활용해 자연 그대로의 맛을 살린 음료 4종과 디저트 2종 신제품을 출시했다.
이번 신제품은 지난해 개최한 한국바리스타챔피언십에서 1위를 차지한 최정민 바리스타가 직접 개발에 참여한 제품으로 에스프레소와 딸기를 조합한 ‘베리 카페 모카’와 생딸기를 블렌딩한 ‘리얼 베리 주스’, 딸기와 망고가 레이어드된 ‘베리 망고 코코스노우’, 생딸기와 코코넛밀크가 특징인 ‘베리 코코 라떼’다.
베이커리 메뉴로는 크림과 딸기를 층층이 올린 ‘더블 베리 케이크’와 딸기의 식감을 즐길 수 있는 ‘스트로베리 팡’ 2종을 선보였다.
엔제리너스커피는 재배와 수확기간을 고려해 음료는 오는 31일까지, 디저트는 4월 30일까지 한정 판매한다.
크리스피 크림 도넛도 생딸기를 활용한 ‘리얼 스트로베리 6종’을 선보인다. ‘리치 딸기 도넛’ ‘딸기 캔디 도넛’ ‘딸기 요거트 도넛’ ‘딸기 찰떡 도넛’ 등이다. 음료로는 ‘생 딸기 주스’와 ‘딸기 요거트 파르페’를 출시했다.
빌라드샬롯은 지난 6일부터 세 가지 베리로 만든 컴포트와 피자 속을 치킨과 야채를 믹스해 별모양으로 구워낸 ‘스텔라 스트로베리 피자’와 생딸기를 블렌딩한 ‘리얼 스트로베리 스무디’ 딸기와 망고 층을 나눈 ‘스트로베리&망고 코코 스무디’를 판매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딸기 제품의 경우 초봄 등 짧은 기간 동안 한정적으로 판매되지만 단기간 내 판매량이 높아 매출 증대에 효과적”이라면서 “날이 풀리면서 나들이 인구가 늘어나는 만큼 특히 음료 제품에 대한 수요가 늘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