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조현우 기자] 이재현 CJ그룹 회장이 4년만에 공식 석상에 모습을 드러냈다.
17일 이재현 회장은 이날 오전 경기도 수원 CJ블로썸파크에서 열린 올리원 컨퍼런스에 참석해 기념 식수에 참석했다.
이 회장은 비자금을 조성하는 과정에서 세금 546억원을 탈루하고 719억원의 회사돈을 횡령하는 등 1657억원을 탈세·횡령·배임한 혐의로 2013년 7월 전격 구속됐다.
이후 신장 이식 수술로 구속집행정지 이후 기간 연장을 통해 입원 치료를 받았으며 지난해 8월 광복절 특사로 사면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