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화물칸서 인골 1점 확인… 내달까지 미수습자 발견 총력

세월호 화물칸서 인골 1점 확인… 내달까지 미수습자 발견 총력

기사승인 2017-08-01 21:05:53

[쿠키뉴스=조현우 기자] 세월호 선체 수색 과정에서 사람 뼛조각이 발견됐다.

1일 정부합동 세월호 현장수습본부는 지난달 28일 세월호 진흙 분리 작업 중 수습된 뼛조각이 인골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지난달부터 현재까지 화물간 구역에서 수습된 뼛조각은 13조각이 됐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DNA 정밀검사를 통해 신원을 확인하는 중으로 알려졌다.

또 핸드폰 등 유류품 24점도 수습해 유류품은 총 4414점으로 늘어났다.

수습본부는 이날 세월호 선미 부분을 절단하고 화물구역의 진흙을 꺼내 처리했다.

정부는 다음달까지 미수습자 9명을 찾는데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akgn@kukinews.com


조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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