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단체 “민사고 여름방학 캠프 운영은 불법”

시민단체 “민사고 여름방학 캠프 운영은 불법”

기사승인 2017-08-01 21:27:35

[쿠키뉴스=조현우 기자] 자율형사립고인 민족사관고등학교가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불법 여름방학캠프를 운영한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1일 교육시민단체 사교육걱정없는세상(이하 사걱세)’은 민사고가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9일까지 진행하는 과학수학탐구캠프가 불법이라고 주장했다.

사걱세는 학교시설을 이용해 운영하는 초등학교·중학생 캠프는 어학캠프 외에는 모두 불법이다라면서 민사고가 영재교육을 핑계로 교육생태계를 어지럽히고 있지만 교육당국은 아무런 제재도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사걱세는 강원도교육청이 민사고에 해당 과학수학탐구캠프의 운영 중단을 요청했지만 민사고는 이를 따르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사걱세는 민사고 과학수학탐구캠프는 즉각 중단돼야 한다면서 강원교육청과 교육부가 민사고 수익사업에 대한 감사 등 후속조치가 부족할 경우 감사원에 감사를 요청할 것이라고 밝혔다

akgn@kukinews.com


조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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