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빈, 롯데家 제사 불참… 신동주와의 회동 무산

신동빈, 롯데家 제사 불참… 신동주와의 회동 무산

기사승인 2017-08-08 09:05:45

[쿠키뉴스=조현우 기자]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조부 제사에 불참하면서 신동주 전 일본 롯데홀딩스 부회장과의 만남이 이뤄지지 않았다.

지난 7일 롯데일가는 신 전 부회장의 서울 성북구 성북동 자택에서 신격호 총갈회장과 신 회장 부자가 참석하지 않은 가운데 신 총괄회장의 선친인 고 김진수 씨의 제사를 지냈다.

이날 제사에는 신준호 푸르밀 회장과 신선호 일본 산사스 회장 등 롯데가 인사들이 2~3시간 가량 참석했다가 귀가했다.

신격호 총괄회장은 고령으로 인한 거동 불편으로 참석하지 못했으며 신동빈 회장은 재판 일정 등으로 불참한 것으로 알려졌다.

1심에서 징역 3년을 선고받아 복역 중인 신영자 롯데장학재단 이사장도 불참했다.

신동주·동빈 형제의 모친인 시게미쓰 하츠코 씨도 제사에 참석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629일 신동주-신동빈 형제가 롯데호텔에서 만나 화해를 모색한 이후 한 달여 만에 가족행사를 통해 다시 만나는지에 대한 기대가 있었으나 결국 불발됐다.

akgn@kukinews.com


 

 

조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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