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조현우 기자] 공정거래위원회가 이동통신 3사 요금제 담합 의혹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다.
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공정위는 이날 SK텔레콤·KT·LG유플러스를 대상으로 현장조사에 들어갔다.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 공정위는 밝히지 않았으나 통신요금과 관련된 조사로 전해졌다.
지난 5월 참여연대는 통신 3사가 데이터 요금제를 담합한 의혹이 있다며 공정위에 신고했다.
한 달 뒤인 6월 공정위는 “요금이 유사하다는 자체만으로 담합을 곧바로 인정하기는 곤란하다”며 “해당사업자들이 요금 결정 과정에서 사전 합의가 있었는지에 대해 다각도로 확인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akgn@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