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포항=성민규 기자] 포스코 포항제철소가 임직원 의료지원 서비스를 확대, 호응을 얻고 있다.
포항제철소는 최근 임직원들을 위해 운영하는 건강증진센터 내 물리치료실을 확장하고 신형 의료기기를 추가 도입했다.
또 여성근무자를 위해 여성 물리치료사도 충원했다.
물리치료실은 지난 2004년 7월부터 포항제철소가 직원들의 근골격계 질환을 예방하고 예기치 않게 발생할 수 있는 근골격계 염증질환을 전문적으로 치료하기 위해 운영중이다.
이번 개선을 통해 물리치료실 내 베드(치료용 침대)는 8개에서 12개로 늘어 대기시간이 줄었다.
또한 △체외충격파 치료기(힘줄, 인대치료) △고주파 치료기(생체순환촉진, 통증제어) △전자기장 치료기(통증경감, 치유촉진) △척추교정 테이블(척추질환 치료) △디지털근력 측정기 △척추각도 측정기 등 최신 물리치료기기 8종을 추가 도입해 수준 높은 의료지원 서비스가 가능하게 됐다.
건강증진센터 물리치료사 최윤근(44)씨는 "최신 의료기기 도입과 인력 충원으로 보다 전문적이고 효과적인 질환 예방과 치료가 수월해졌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