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경주=성민규 기자] 경북 '경주 천년한우'가 서울 학생들의 입맛 공략에 나선다.
경주 천년한우는 서울특별시 농수산식품공사에서 공고한 학교급식 축산물식재료 공급업체로 최종 선정돼 향후 3년간 서울 784개 초·중·고에 공급하게 됐다.
특히 선정된 4개 축산물 공급업체 중 유일하게 단일 브랜드 경영체로 우수성을 인정받는 성과도 거뒀다.
이번 성과를 통해 경주 천년한우는 서울 학교급식에 연간 정육 150t, 40억원 규모의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하게 됐다.
이에 앞서 경주 천년한우는 국방부 축산물 군납업체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둔 바 있다.
김경룡 시 축산과장은 "앞으로 경주 천년한우가 전국적인 명품한우브랜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대도시 홍보강화, 소비유통 확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