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울진=성민규 기자] 경북 울진해양경찰서 신설을 위한 발걸음이 빨라지고 있다.
동해지방해양경찰청은 지난 16일 울진해양경찰서 신설추진단 14명에 대한 인사발령을 내고 개서 준비에 들어갔다.
동해해경청은 나머지 인원은 추진경과에 따라 순차적으로 충원할 예정이다.
울진해경은 포항해경의 관할구역이 넓어 사고발생 시 신속한 대응과 치안공백 우려가 있어 지난해 신설이 확정됐다.
앞으로 울진해경은 서장(총경 서영교)을 비롯 6개 과, 4개 파출소, 중소형 함정이 편제돼 울진군 죽변면에서부터 영덕군 강구면까지 해상치안을 관할하게 된다.
울진해경은 오는 11월 문을 열고 본격적인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서영교 추진단장은 "더욱 신속한 구조체계를 갖춰 국민의 생명과 재산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