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충제 계란’ 농장 13곳 늘어… 피리다벤 성분 추가 검출

‘살충제 계란’ 농장 13곳 늘어… 피리다벤 성분 추가 검출

기사승인 2017-08-18 10:07:48

[쿠키뉴스=조현우 기자] ‘살충제 계란이 검출된 산란계 농장 수가 13곳 더 늘어났다. 이 중 그간 검출되지 않았던 살충제 성분이 추가 검출된 곳도 있었다.

18일 농림축산식품부는 전날 오후 10시 기준 전체 1239개 산란계 농가 가운데 1155곳에 대한 검사를 완료했으며 13곳에서 살충제 성분이 과다 검출됐다고 밝혔다.

이들 13곳은 친환경 농가가 아닌 일반 농가로 농림부는 부적합판정을 내렸다.

살충제 성분 검출 농장 수가 13곳 늘어남에 따라 부적합 판정을 받은 농가는 총 45곳이 됐다.

그간 검출되지 않았던 피리다벤이라는 원예용 농약 성분이 검출된 곳도 있었다.

그밖에 피프로닐이 1곳에서 검출됐으며 나머지 11개 농가에서는 비펜트린이 허용 기준치를 초과해 검출됐다.

해당 농장 계란들은 전량 회수돼 폐기됐다

akgn@kukinews.com


조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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