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포항=성민규 기자] 포스코 포항제철소가 'Health-Up(헬스업) TABATA운동' 프로그램을 운영, 직원들의 건강증진을 돕고 있다.
포항제철소 건강증진센터 내 휘트니스센터에서 진행되는 TABATA운동 프로그램은 8주간의 일정으로 지난 1일부터 시작됐다.
이 운동법은 20초간 고강도 운동과 10초간 휴식을 총 30분 동안 반복, 체지방과 혈중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데 탁월한 효과가 있다.
포항제철소는 직원들의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등 성인병 예방·개선에 도움을 주고자 이 프로그램을 매분기 점심반과 저녁반을 개설, 운영중이다.
건강 검진 결과 관련 지표가 좋지 않아 건강 개선이 시급한 직원들을 우선적으로 선발했다.
포항제철소 안전방재부 건강증진센터 관계자는 "트레이너의 집중 지도 아래 많은 양의 운동을 효율적으로 할 수 있어 프로그램 만족도가 매우 높다"고 전했다.
트레이너 김성광씨는 "8주간의 헬스업 프로그램에 꾸준히 참여한 직원들은 큰 효과를 보고 있다"고 말했다.
포항제철소는 프로그램 시작 전후 혈액검사를 통해 개인별 개선여부를 분석, 지속적인 건강 관리를 위한 맞춤형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포항제철소는 매년 직원들을 대상으로 신장, 체중, 복부둘레 등의 신체계측과 혈액검사 등의 건강검진을 실시하고 있다.
직원들의 검진 결과를 토대로 건강 개선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운동, 식습관 등의 생활습관 개선을 위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