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포항=성민규 기자] 충북 제천시 민·관으로 구성된 '2017 제천국제한방바이오산업엑스포' 홍보단이 28일 각종 축제의 성공비결을 벤치마킹하기 위해 경북 포항시를 방문했다.
이날 포항을 찾은 홍보단은 이근규 제천시장을 단장으로 조국현 엑스포 범시민지원협의회장, 권기수 체육회상임부회장, 최영섭 주민자치위원장협의회장, 이동훈 이통장연합회장 등 35명이다.
포항 측에서는 이강덕 시장, 안동일 포항제철소장, 이상해 개발자문위원연합회장, 이형대 이통장연합회장, 문충국 체육회상임부회장 등 30여명이 참석해 엑스포의 성공개최를 위한 환영행사를 열었다.
이강덕 시장은 "엑스포 붐 조성에 적극 동참하고 제천시와의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상호 발전을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이근규 제천시장은 "이번 엑스포는 국가 신성장동력사업으로 이끌어 실질적 가치 창출과 세계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국제행사"라면서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선 포항시의 협력과 지지가 반드시 필요하다"며 각별한 관심을 가져줄 것을 부탁했다.
이근규 제천시장은 이강덕 시장에게 엑스포조직위원장인 이시종 충청북도지사 명의의 엑스포 자문위원 위촉장을 전달하고 포항시 각종 축제 노하우를 전수, 여러 가지 자문역할을 협조 당부했다.
환영행사에는 제천향우회 회원들이 참석해 고향에서 열리는 국제행사에 아낌없는 성원을 보냈다.
김남두 재포항제천향우회장은 "언제나 고향을 잊지 않고 있다"며 "엑스포 성공 개최를 위해 열심히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천국제한방바이오산업엑스포는 '한방의 재창조-한방바이오산업으로 진화하다'를 주제로 오는 9월 22일부터 10월 10일까지 제천 한방엑스포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제천시는 이번 행사에 국내외 250개 업체와 80만명의 관람객을 유치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