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포항=성민규 기자] 경북 포항시가 지난달 31일 여의도 국회도서관에서 열린 2017 4차 산업혁명 Power Korea 대전에서 스마트 지자체상 부문 '4차 산업혁명 경영대상'을 수상했다.
국회융합혁신경제포럼과 한국언론인협회가 공동 주최한 '2017 4차 산업혁명 Power Korea 대전'은 저성장 시대의 인간 중심의 스마트한 사회 형성에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4차 산업혁명 경영대상에서는 4차 산업혁명을 선도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기업·기관 및 지자체의 우수 사례를 선정해 4차 산업혁명 경영대상 정부 부처상, 부문 대상, CEO대표상 등 4개 부문을 시상했다.
포항시는 스마트지자체상 부문에서 4차 산업혁명 패러다임을 선도하기 위해 바이오, 로봇, 신소재 등 5대 핵심 전략산업 육성과 스마트팩토리 확산, 생활 밀착형 리빙랩 프로젝트, 4차 산업혁명 거버넌스 구축 등 다양한 활동들을 높게 평가받았다.
이강덕 시장은 "지역혁신 역량의 경쟁력 강화를 유도해 지속 발전 가능한 환동해 중심도시로 도약하는 토대를 마련할 것"이라며 "4차 산업혁명의 높은 파고를 넘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는 4차 산업혁명추진위원회 출범식을 시작으로 4차 산업혁명 개발 분야의 지역 확산과 신산업 육성을 위한 중장기 전략을 수립하고 4차 산업혁명 중심도시 건설을 위한 조례 제정을 추진하는 등 정책적 기반 마련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