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시는 오는 17일 형산강 연일 부조장터 일대에서 '해오름 동해안권 상생 용선대회'를 개최한다.
해오름 동맹과 동해안권 상생 결속을 다지는 이번 대회에는 포항, 울산, 경주, 영덕, 울진, 울릉도 등 6개 시·군에서 30개팀 500여명이 참가해 4개부(마스터즈부, 학생부, 외국인근로자부, 공무원부)로 나눠 열띤 경쟁을 펼친다.
시는 12~16일까지 선수단 연습을 위해 대회장을 개방한다.
대회 당일에는 연일부조 장터와 연계해 다양한 체험부스와 시민 용선체험교실도 운영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대회를 통해 함께 땀 흘리며 해오름 동맹이 더욱 돈독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포항=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