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신평천 생태하천 복원…물 산업 선도도시로 도약

경주시, 신평천 생태하천 복원…물 산업 선도도시로 도약

기사승인 2017-09-21 17:22:27

경북 경주시는 21일 보문 HICO 야외전시장에서 '신평천 생태하천' 준공식을 가졌다.

신평천 생태하천 복원사업은 훼손된 하천의 생태복원을 목적으로 2014~2017년까지 4년간 총사업비 120억원이 투입됐다.

하천변을 따라 인공적으로 설치된 콘크리트 호안, 횡단구조물을 전부 철거한 뒤 자연석, 식생매트리스 등 자연환경과 어울리고 식물이 자생할 수 있는 친환경 공법으로 호안을 정비했다.

또 하천변 식생군락과 수변생태체험원, 생태탐방로, 하중도, 자연형 여울 등 친수공간을 조성했다.

탐방로 주변에 교목, 관목, 초화류 등을 심어 하천 생태복원에 힘썼다.

최양식 시장은 "생태하천으로 새롭게 태어난 신평천이 시민들에게는 새로운 휴식의 장으로, 보문단지를 찾는 관광객에게는 새로운 관광명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경주=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

 

 

 

 

 

성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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