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북부경찰서가 구도심권 내 불합리한 구조로 교통사고와 법규위반을 부추기는 교차로 개선 작업에 나섰다.
경찰은 신흥동 구 전화국 네거리, 상원동 국민은행 네거리, 학산동 중앙정비 네거리 등 3곳을 개선할 예정이다.
개선 대상 교차로들은 통과 전에는 2개 차로이나 통과 후 반대편에는 1개 차로밖에 없어 이를 잘 모르는 운전자들이 혼란을 겪고 교통사고가 잦아 민원이 제기돼 왔다.
이에 따라 경찰은 교차로 진입 전 차로에 직진 우선차로, 직진 양보차로별 안내 교통표지와 노면 표시를 할 계획이다.
경찰 관계자는 "운전자들이 개선된 통행방법에 따라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하길 바란다"을 당부했다.
포항=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