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이 25일 한국경영인증원 주관 '2017 글로벌 스탠다드경영대상' 안전경영 부문에서 2년 연속 대상을 수상했다.
한수원 직원의 높은 안전의식과 협력회사에 대한 적극적인 안전관련 기술지원 등의 실적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는 평가다.
한수원은 산업안전사고 예방과 관련, 제도·인프라·종사자 의식이 가장 중요한 3대 요소라고 규정하고 안전보건경영시스템 운영, 안전보건기술 향상 등을 통해 안전문화 수준 향상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특히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안전을 넘어선 '안심'까지도 중요하게 여기고 있다.
이관섭 한수원 사장은 "안전을 기반으로 끊임없는 혁신과 소통을 통해 원전 안전운영은 물론 미래 에너지 리더로 도약하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경영인증원은 올해 초부터 매출액 1000억원 및 종업원 300인 이상인 국내 기업 1239사의 공시 자료를 평가해 안전경영 우수기업을 선정, 100대 안전경영 우수기업을 발표했다.
2002년부터 시작된 글로벌 스탠다드경영대상은 안전경영, 품질경영, 녹색경영, 사회공헌, 에너지경영, 혁신경영, 지속가능경영 등 14개 분야로 구성돼 있다.
경주=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