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억명 베트남 시장을 잡아라’
경북 의성군이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를 계기로 지역 농특산물의 베트남 시장 공략에 본격 나설 채비를 하고 있다.
군은 베트남 시장 확대를 위해 엑스포 기간 지역 농특산품 홍보부스를 설치, 운영 중이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 개막에 맞춰 직접 현지로 날아가 현장을 둘러본 뒤 코트라 호찌민 무역관을 방문해 베트남의 수출시장 규모와 여건을 파악, 향후 대 베트남 수출 전략을 논의했다.
김 군수는 이어 롯데마트 등 대형판매점과 벤탄시장, 한인상가 등을 찾아 현지 유통실태를 점검했다.
김 군수는 “인구 1억명 규모의 베트남에서 현지인의 기호에 맞는 차별화된 수출품목 개발로 농업소득을 증대시킬 수 있는 방안과 더불어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호찌민=김희정 기자 , 의성=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