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호찌민] 호찌민 엑스포 관람객 300만 돌파 '기염'

[여기는 호찌민] 호찌민 엑스포 관람객 300만 돌파 '기염'

기사승인 2017-11-26 17:04:53

지난 11일 개막한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2017’이 개막 15일 만에 관람객 300만을 돌파하며 목표 관람객 296만 명을 조기 돌파했다.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2017’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현지시간으로 25일 밤 10시(한국시간 26일 0시) 총 관람객 304만 2000명을 넘었다. 

9.23공원 내 한국문화존과 바자르, 무대공연 등이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으며, 신라시대 도깨비와 화랑의 이야기를 다룬 뮤지컬 ‘플라잉’은 1000석의 벤탄극장 좌석이 부족할 정도였다는 것이 조직위의 설명.

이두환 경주세계문화엑스포 사무처장은 “응우엔후에 거리 행사가 끝났음에도 행사 열기가 식지 않고 공연들에 대한 찬사가 이어져 매우 고무적”이라며 “호찌민-경주엑스포가 한국과 베트남의 문화가교 역할을 하고 지속가능한 한-베 관계를 구축하는 마중물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안동=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
최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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