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태 하나금융그룹 회장 “나눔은 모두가 행복으로 가는 길”

김정태 하나금융그룹 회장 “나눔은 모두가 행복으로 가는 길”

기사승인 2017-11-27 11:42:22

“기쁜 마음으로 기증한 물품을 받고 행복해 하는 이웃이 늘어갈수록 우리 사회 전체가 행복하게 될 것입니다”

나눔과 이웃사랑을 몸소 실천하는 김정태 하나금융그룹 회장의 따뜻한 마음을 읽을 수 있는 대목이다. 

최근 김정태 회장은 사회공헌활동에 부쩍 열을 올리고 있다. 탈북자 등 금융 소외계층뿐만 아니라 사회적 기업 활성화에도 관심을 보이고 있다. 또한 미래를 이끌 청소년에 대한 지원에도 씀씀이를 아끼지 않고 있다.

김정태 하나금융그룹 회장은 지난 20일부터 약 2개월간 진행되는 행복 나눔 행사 ‘하나 해피 셰어링(Hana Happy Sharing)’과 관련 “이웃과 함께 성장하며 행복을 나누는 금융을 하나금융그룹이 실현하겠다”면서 행복 문화 확산에 앞장서겠다는 뜻을 명확히 했다.

하나 해피 셰어링은 하나금융그룹의 정기 사회공헌활동인 ‘모두하나데이’의 일환으로 지난 2011년부터 꾸준히 실천해 오고 있는 활동이다. 하나금융지주, KEB하나은행 등 하나금융그룹 소속 임직원들이 가지고 있는 의류, 학용품, 장난감 및 재활용 PC, 사용하지 않는 유니폼 등을 기증함으로써 주변 이웃과 함께 나누는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해 왔다. 

특히 이번에는 단순한 기부를 넘어 사회적 기업 활성화에도 동참할 계획이다. 임직원들로부터 기부 받은 물품을 모아 내년 3월 사회적 기업이 참여하는 바자회를 개최함으로써 사회적 기업을 지원하고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와 관련 김정태 회장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나눔 문화 확산을 통해 사회 구성원 모두가 행복을 나눌 수 있기를 희망 한다”고 밝혔다. 

또한 하나금융그룹은 최근 개최된 ‘2017 UN청소년환경총회’에 공식후원사로 참여해 주목받았다. 이번 후원사 참여는 김정태 회장의 뜻이 강하게 반영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대학교에서 개최된 이번 총회는 하나금융그룹 및 환경부, 외교부 등이 후원하고 UN과 환경단체에코맘코리아 등이 공동 개최했다. 총회에 참가한 300여명의 청소년들은 공식 의제인 ‘기후변화와 지속가능 발전’을 주제로 1박 2일간 열띤 토의의 시간을 가졌다.

김정태 하나금융그룹 회장은 “이번 총회 후원을 통해 그룹 사회공헌활동 5대 테마 중 하나인 ‘청소년 건전성장’과 더불어 환경을 고려한 지속가능발전의 중요성을 함께 조명할 수 있었다”면서 “청소년들이 함께 고민하며 합의를 통해 해결법을 도출한 경험을 계기로 장차 훌륭한 글로벌 에코리더로 성장해 가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태구 기자 ktae9@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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