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한의대학교는 26일부터 28일까지 제주도에서 4차 산업혁명시대에 적합한 여성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DHU 여대생 취업마인드 업 캠프’를 진행했다.
이번 취업캠프는 ‘길 위에서 길을 찾다’라는 주제로 취·창업서포터즈, 취업동아리, 취업프로그램에 참가중인 여학생 32여명을 선발해 자신들이 교육받을 프로그램을 공동으로 기획하고 세부 계획 및 일정을 수립해 학생들이 스스로 참여할 수 있도록 운영했다.
학생들은 취업캠프에 앞서 25일 오리엔테이션에서 4차 산업혁명과 여성의 역할, 직무탐색 및 커리어로드맵 작성과 제주도에서 팀별 미션 및 현장체험 프로그램을 발표하고 컨설팅 받았다.
26일부터 진행한 제주도 캠프에서는 4명~5명으로 팀을 구성해 팀원들이 사업장을 방문해 자신의 역량과 장점을 소개한 후 채용 합격 여부를 알아보는 공통 미션과 △사회에서 여성에 대한 편견을 극복하고 취업에 도전하는 유리천장을 깨뜨리는 전략 △조직에서 선임에게 사랑받는 비법 △숨어 있는 직업 찾기 중에서 한 개의 과제를 선택해 미션을 수행했다.
취업캠프에서 팀별 미션을 수행한 학생들은 2차 교내 교육과 팀별 미션 결과 발표를 통해 피드백과 맞춤형 취업프로그램을 지원받게 된다.
주일권 대구한의대 취업지원팀장은 “취업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 학생들과 여러 차례 간담회와 오리엔테이션을 통해 팀별 미션과 교육프로그램 등을 기획하고 운영하게 됐다”면서“여학생들이 어려운 취업난을 극복하고 성공적인 취업을 위해 다양한 취업프로그램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한의대는 학생들의 취업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찾아가는 취업아카데미, 방과 후 취업학교, 개인별 맞춤 취업컨설팅, 취업 멘토링, 진로 및 취업역량강화캠프, DHU직무 코칭스쿨 등 다양하고 특성화된 취업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경산=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