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산학연협력단사업 우수 기관상 수상

경북도, 산학연협력단사업 우수 기관상 수상

기사승인 2017-12-05 16:26:30

경상북도 농업기술원이 ‘2017년 지역전략작목 산학연협력단사업 중앙평가’에서 우수 기관상을 수상했다.

이에 경북농기원은 내년도 사업비 1억9500만원을 추가 지원받게 됐다.

또 경북도의 산학연협력단 중 딸기종합지원단과 잡곡협력단은 우수 협력단으로 선정됐다.

두 협력단은 ‘경북 딸기의 수출 증대와 6차 산업화를 위한 종합지원단’, ‘경북 잡곡의 융·복합화를 통한 브랜드 구축 기반조성’사업으로 지역 특화작목의 고부가 가치 창출과 소득 안정화, 농산업 수출경쟁력 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경북 산학연협력단사업은 경북의 전략품목인 사과, 딸기, 화훼, 잡곡 등 4개 분야에 협력단을 운영, 생산현장부터 유통·가공·소비까지 139명의 산·학·관·연 전문가와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며 지역농업 활성화, 농산품의 6차 산업화, 수출 경쟁력을 높이는데 역점을 두고 있다.

주요성과는 ▲경북 딸기 수출 촉진을 위한 품종 선발 ▲딸기 소포장 박스 개발로 경북 딸기 고급화 추진 ▲사과 수출국 맞춤 병해충 예찰 및 방제력 제공 ▲수출국 다변화를 위한 재배농가, 유관기관, 수출업체 등 협력체계 구축 ▲화훼 수출 촉진을 위한 농가 조직화로 수출 인프라 구축 ▲거베라 꽃 출하용 자동화 포장기기 개발 및 산업화 ▲경북 잡곡을 사용한 ‘발효고까루 단백’ 신상품 개발 ▲친환경 잡곡의 학교 급식 제공으로 잡곡의 안정적 판로 확보 등 이다.

곽영호 경북도 농업기술원장은 “FTA 대응 및 지역 농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산학연이 협력한다면 선진농업 실현 가능하다”며 “농업인에게 맞는 수준별 맞춤형 고급기술을 제공해 FTA 파고를 돌파하겠다”고 말했다.

안동=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
최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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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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