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주에서 생산되는 우수 농·축·수산물과 특산품이 서울 소비자들을 찾아간다.
경주시는 오는 7~10일 서울 농협하나로클럽 양재점에서 '제6회 경주 천년나들이'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서울시민들을 대상으로 경주 농·축·수산물과 특산품의 우수성을 알리고 재경 출향인들에게 고향의 맛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에는 경주에서 생산되는 우수 농·축·수산물 140여개 품목이 선을 보인다.
유통과정을 최소화한 직거래장터가 운영돼 서울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시는 개막식 등 메인행사가 열리는 오는 9일 무료시식 등 소비자와 함께하는 어울림 마당을 개최하고 실감미디어인 '리얼4D큐브' 부스를 운영, 경주의 맛과 멋을 알린다는 전략이다.
시 관계자는 "지역 농가 판로개척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매년 행사를 열고 있다"며 "올해는 나흘간의 행사를 통해 보다 많은 서울시민들에게 경주의 맛을 알리겠다"고 전했다.
경주=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