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호찌민-경주엑스포 경제한류 ‘결실’

경북도, 호찌민-경주엑스포 경제한류 ‘결실’

기사승인 2017-12-06 18:48:55

경북도는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2017’ 기간 100만여 명의 방문객과 2억 달러의 경제적 파급효과를 거뒀다고 6일 밝혔다.

도는 지난달 11일부터 지난 3일까지 23일 간 베트남 호찌민시에서 열린 엑스포 행사에서 한류우수상품전(164개사, 바이어 279명)을 비롯해 롯데마트 특산품 판촉전(30개사), 한-베트남 경제인 교류회(100명),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30개사, 바이어 97명), 한-베트남 글로벌 비즈니스포럼(100명), 경북 바자르 상설전시홍보관(18개 부스 440개 품목) 등 10여 가지의 경제행사를 열었다. 

특히 베트남·한국기업의 공동 참여 프로그램을 마련하는 한편 한-베트남 기업인의 만남을 주선해 상호교류의 장을 만들었다.

결과 경북지역 164개 기업이 참가한 한류 우수 상품전에 275개사의 바이어가 참여, 현장계약 3881만 달러, 계약추진 2499만 달러 등의 성과를 거뒀다.

또 화장품, 농식품 등 업체가 참가한 K- 바자르 상설 전시 홍보 상담관을 운영해 바이어 100명과 총 2500만 달러의 수출 상담을 하는 등 가시적인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이번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 2017’은 양국간의 새로운 상생협력을 위한 기폭제 역할을 했다”면서 “앞으로 문화·체육·교육·청년창업 등 다양한 분야의 교류확대와 더불어 베트남 우수상품전·수출상담회·포럼 등 경제통상 교류사업을 강화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안동=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
최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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