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군민의 오랜 숙원 청도소방서 문 열어

청도군민의 오랜 숙원 청도소방서 문 열어

기사승인 2017-12-08 16:35:07

경북 청도군민의 오랜 숙원 사업이었던 청도소방서가 드디어 문을 열었다.

청도소방서는 8일 김관용 경북도지사, 이만희 국회의원, 이승율 청도군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서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그동안 청도군에는 지역 전담 소방서가 없어 재난상황 발생 시 경산소방서에서 관할해 왔다.

하지만 청도소방서의 업무개시로 신속한 출동 등으로 소방안전 사각지대가 해소되고 급증하는 소방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게 됐다.

또 종합민원실 운영으로 경산소방서를 방문해 처리하던 다중이용업소 완비증명서 발급, 건축물 소방시설 동의 등 각종 민원업무를 보다 쉽고 빠르게 해결할 수 있게 됐다.


청도소방서는 89억원을 투입,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4079㎡ 규모로 지어졌으며 129명의 소방인력과 27대의 소방차량을 갖췄다.

조직은 소방행정과 등 3과와 청도안전센터․구조구급센터․화양지역대를 관할하는 현장대응단, 풍각·금천 안전센터로 구성됐다.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청도소방서 신설로 도민들에게 보다 안전하고 빠르게 소방서비스를 펼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급변하는 재난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재난현장 골든타임을 사수하기 위해 최상의 소방서비스 구축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청도=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
최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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