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B캐피탈 라오스 법인, 1년만에 당기순이익 '흑자' 전환

DGB캐피탈 라오스 법인, 1년만에 당기순이익 '흑자' 전환

기사승인 2017-12-11 14:12:15

DGB캐피탈 라오스 법인 DLLC(DGB Lao Leasing Company, 이하 DGB라오리싱)의 영업이익이 가파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DGB금융그룹에 따르면 지난 1분기 9300만원이었던 DGB라오리싱의 영업 수익은 2분기 5억3800만원, 3분기 12억 5700만원으로 급증했다.

DGB캐피탈은 설립 당시 3년 내 당기순이익의 흑자 전환을 목표로 했으나, 안정적인 지속 성장으로 올해 11월 누적 당기순이익이 흑자로 전환, 설립 1년만에 목표를 달성하게 됐다.

DGB라오리싱 이은일 법인장은 “이 같은 조기 목표 달성은 설립 초기 자산 성장에만 집중하지 않고 리스크관리를 통해 안정적인 수익을 달성한 결과로 분석된다”며 “파트너사인 코라오그룹이 설립 준비부터 영업 안정화까지 적극적인 지원을 해줘 DGB라오리싱의 현지화에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DGB금융그룹과 DGB캐피탈도 대구-라오스 간 선진금융 교류를 꾸준히 진행하는 등 DGB라오리싱 설립 전후 다양한 노력을 해왔다.
 
특히 지난 여름에는 DGB금융그룹에서 글로벌 봉사단이 파견돼 라오스 현지 교실 신축 및 교육 기자재 등을 기부하는 활동을 해 민간교류에도 힘써 왔다. 

또 그룹 계열사인 DGB대구은행을 통해 수신기능이 없는 여신전문회사의 영업자금을 차입해 안정적인 영업자금을 확보할 수 있어 흑자 전환에 도움을 준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DGB라오리싱은 8일 라오스 현지에서 DGB캐피탈 이재영 사장, 코라오그룹 오세영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1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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