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국토부 도시재생 뉴딜사업 6곳 선정

경북도, 국토부 도시재생 뉴딜사업 6곳 선정

기사승인 2017-12-14 17:36:51

포항 중앙동 등 경북도내 6개 지역이 2017년 국토부 도시재생뉴딜사업 대상지로 확정됐다.

14일 경북도에 따르면 정부는 국토교통부 도시재생특별위원회를 열고 전국 69개 지역을 2017년 도시재생 뉴딜사업 대상지로 선정했다.

경북도는 이 사업에 10개 시·군 13개 지역을 응모, 포항 중앙동, 영천 완산동, 상주 동성동, 영양 영양읍, 경산 사정동, 영주 휴전동 등 6개 지역이 사업대상지로 선정됐다.
 
사업비만 2278억원에 이른다.

평가는 광역별 평가위원회를 구성해 서면평가, 현지실사, 종합평가 절차로 진행됐으며 중앙의 검증과정과 재생특별위원회의 의결을 거쳐 최종 확정됐다.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문재인 정부 국정과제의 하나로 핵심 공약사업이다. 

뉴딜사업이란 낙후된 지역의 주거복지를 실현하고 구 도시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한편 나아가 일자리창출과 구도심이 갖고 있는 역사적 문화 가치를 보존하는 것이다.

정부는 매년 10조원씩 향후 5년 동안 전국에 총 50조원의 예산을 투입해 전국 500곳의 쇠퇴지역을 재생시킬 예정이다.

김관용 경상북도지사는 “중앙정부에서 도시재생 뉴딜정책을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지금이 낙후된 구도심에 활기를 불어 넣을 수 있는 기회다”며 “선정된 도시재생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되도록 적극 지원하는 한편 지속적으로 선정될 수 있도록 체계적인 로드맵과 제도 마련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안동=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
최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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