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 이정후, 손가락 부상으로 6주 이탈…스프링 캠프도 불참

넥센 이정후, 손가락 부상으로 6주 이탈…스프링 캠프도 불참

넥센 이정후, 손가락 부상으로 6주 이탈…스프링 캠프도 불참

기사승인 2017-12-26 14:23:40

넥센 히어로즈 외야수 이정후가 훈련 도중 손가락을 다쳤다. 6주간 치료가 필요하다는 소견을 받은 이정후는 재활에 전념하기 위해 내년 스프링캠프에도 불참할 예정이다.

넥센은 “이정후가 지난 20일 웨이트 훈련 중 덤벨에 손가락을 다쳤다. 부상 당일 1차 검진에서 손가락 골절 판정을 받았다”며 “26일 2차 검진에서 수술 없이 손가락 깁스 상태로 6주의 치료가 필요하다는 소견이 나왔다”고 밝혔다.

넥센 측은 이정후가 내년 2월 중순부터 기술 훈련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따라서 이정후는 오는 2018년 2월1일부터 미국에서 열리는 넥센 스프링캠프에 불참할 예정이다. 그 대신 국내에 남아 치료와 재활에 전념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3월 시작하는 2018시즌 시범경기부터는 정상 출전을 목표로 한다.

이정후는 2017시즌 KBO 리그 신인상을 수상한 유망주다. 전 경기(144경기)에 출전해 타율 0.324, 179안타, 2홈런, 47타점, 111득점을 기록한 바 있다. 지난 11월에는 태극마크를 달고 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APBC) 2017에 참가했다.

윤민섭 기자 yoonminseop@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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