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 도시' 의성군, 2017년 역대 최다 수상 쾌거

'안전 도시' 의성군, 2017년 역대 최다 수상 쾌거

기사승인 2018-01-03 10:34:14

경북 의성군이 지난해 행정안전부와 경북도에서 실시한 안전시책분야 평가에서 3개 부문을 석권하는 역대 최고 성적을 거뒀다.

의성군은 지난 29일 경북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2017 도민안전시책 평가 시상식’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앞서 군은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행정안전부 장관표창과 경북도 을지연습 최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도민안전시책 추진실적 평가는 도내 23개 시·군을 대상으로 안전경북실현 및 비상 재난대비 능력강화 분야, 사회재난 예방분야, 자연재난 대응력강화 분야 등 3개 부문 26개 항목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군은 재난재해 발생 시 신속히 비상상황을 전파하기 위해 전국 최초로 18개 전 읍면 400개리에 ‘재난홍보방송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각종 재난시책 개발과 특정시설물 안전관리에 힘써 왔다.

또 지진 발생으로 인한 화재발생, 건물붕괴 등의 복합재난 상황을 가정한 주민참여 훈련과 어린이 지진대피 훈련 등을 실시했다.

이밖에도 지역 방위태세 확립을 위해 민·관·군·경과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갖추고 있으며, 군청 테러를 가정한 ‘의성군청 방호 및 테러대비 실제훈련’ 등을 합동으로 실시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그동안 ‘안전의성 만들기’에 적극 노력한 결과 역대 최고 수상이라는 성적을 거두게 됐다”며 “지역민과 관계기관과 협조해 유비무환(有備無患)의 자세로 ‘안전의성’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의성=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
최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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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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