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대, 교육국제화역량 인증 대학 2년 연속 선정

대구대, 교육국제화역량 인증 대학 2년 연속 선정

기사승인 2018-01-04 22:11:40

대구대학교가 교육국제화역량 인증 대학에 연속 선정됐다. 

대구대는 최근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평가한 ‘교육국제화역량 인증제(IEQAS)' 자격 기준을 충족해 2020년 2월말까지 인증대학 자격을 유지하게 됐다.

이번 인증으로 대구대는 ▲외국인 유학생 비자발급절차 간소화 ▲정부초청장학생(GKS) 수학대상 선정 및 한국유학박람회 참가 우대 ▲외국인 유학생 시간제 취업 허용시간 확대(20시간→25시간) 등의 혜택을 받게 됐다.

특히 대구대는 학업 의지가 있는 외국인 유학생 유치 여부를 나타내는 불법체류율이 지난해에 이어 1% 미만을 기록해 철저한 외국인 유학생 유치 관리 성과가 입증됐다.

정부가 제시한 불법체류율 인증 기준은 2%미만이고, 이중 1%미만 대학에는 학력 및 재정 입증 서류 면제, 최류 기간 연장시 서류 면제 및 체류 기간 최대 부여 등의 혜택이 부여된다.

또 외국인 유학생들의 안전한 유학생활에 필수적인 의료보험 가입률은 92.5%(인증 기준 85% 이상), 학생들의 초기 정착에 도움이 되는 기숙사 수용률은 40.5%(인증기준 25% 이상)로 각각 인증기준을 크게 웃돌았다.

현재 대구대에는 56개국 815여명의 외국인 유학생이 재학하고 있다.

이성화 대구대 국제처장은 “대구대는 외국인 유학생 중국 편중 현상에서 탈피해 동남아시아에서부터 아프리카까지 다양한 국가의 외국인 유학생을 유치해 국제화 캠퍼스로서의 면모를 강화해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경산=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
최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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