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주 경북부지사, 300만 도민 목소리 듣기 위해 '경북 일주'

김장주 경북부지사, 300만 도민 목소리 듣기 위해 '경북 일주'

기사승인 2018-01-07 12:53:13

김장주 경북도 행정부지사가 300만 도민의 새해소망을 듣고 도정에 반영하기 위해 ‘경북일주’에 나섰다.

김 부지사는 일요일인 7일 휴일을 반납하고 새벽 4시 포항 국제컨테이너터미널에서 경북일주를 시작했다.

이는 경북도의 올해 사자성어인 ‘통화백흥(通和百興ㆍ서로 화합하고 소통하면 모두가 행복해진다)’을 실천, 도민과의 소통을 통해 다양한 의견을 도정에 반영하기 위해서다.

포항을 출발한 김 부지사는 오전 동안 영덕 강구항, 울진 망향휴게소, 봉화 분천산타마을, 영주 공설시장, 예천 신도시, 경북신도청, 문경 AI검역시설, 상주 곶감마을, 안동 임청각 등을 찾았다.

오후에는 영양 두들마을, 청송 주왕산 지질공원, 의성 마늘농장, 군위 인각사, 영천 충렬당, 경산 가톨릭대, 경주 도자기 마을 등을 돌며 도민과 만났다.

이어 저녁에는 청도 소싸움장, 성주 참외하우스, 고령 대가야박물관, 김천 혁신도시, 구미 공단을 거쳐 마지막 칠곡 구상문학관을 끝으로 ‘경북 일주’ 대장정을 마쳤다. 


이날 김 부지사의 발걸음 하나하나는 페이스북 등 SNS를 통해 생중계 됐다.

특히 김 부지사의 대학교 졸업반 큰 딸이 SNS 라이브 방송 리포터로 나서 눈길을 끌었다.

김 부지사는 각 시군마다 만난 도민들에게 평창동계올림픽 성화를 건내며 새해 소망을 외치는 퍼포먼스를 진행하기도 했다.

김장주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새해를 맞아 도민들의 소망을 도정에 반영하기 위해 이번 경북일주를 추진했다”며 “도민의 소망과 바람을 담아서 통화백흥의 도정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경북=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
최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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