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대구·경북은 남해상을 지나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대체로 흐리겠다.

새벽부터 비 또는 눈이 오다가 낮에 대부분 그치면서 소강상태를 보이다가 밤늦게 서부내륙에는 눈이 오겠다. 이 눈은 9일 새벽까지 이어지는 곳이 있겠다.

울릉도와 독도는 오후까지 비가 예상된다.

예상 적설량은 1cm 내외, 예상 강수량은 대구와 울릉도·독도를 포함한 경북 일부지역 5~20mm이다.

대구·경북의 아침 최저기온은 -5도, 낮 최고기온은 3~9도로 전날과 비슷하겠다.

동해상은 돌풍과 함께 천둥과 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 

서만수 예보관은 “대구와 경북 대부분 지역에 건조특보가 발효 중”이라며 “대기가 매우 거조해 산불 등 화재 예방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