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버워치 오픈 디비전 코리아가 13일 개막한다. 총상금 1200만 원 규모인 이번 대회 우승·준우승팀에게는 오버워치 컨텐더스 코리아의 예선 격인 트라이얼에 진출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블리자드는 한국에서 진행되는 오버워치 e스포츠 대회 2018 오버워치 오픈 디비전 코리아가 오는 13일 예선전을 시작으로 본격 개막한다고 12일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다.
2018 오버워치 오픈 디비전 코리아는 아마추어와 프로가 함께 경쟁할 수 있는 대회다. 지난 1월 10일까지 진행된 참가 접수에 총 1500팀 이상이 몰렸을 만큼 큰 관심을 모았다.
대회는 오는 2월4일 결승전을 통해 최종 우승팀을 가린다. 총상금은 1200만 원 규모로, 우승팀에게는 상금 500만 원과 오버워치 컨텐더스 코리아 트라이얼 진출 자격이 주어진다. 준우승팀에게도 마찬가지로 상금 300만 원과 트라이얼 진출 자격이 부여된다.
블리자드는 최근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정상급 선수들의 각축장인 오버워치 리그의 첫 시즌을 시작했다. 이밖에 한국에서는 지역 하위 리그 개념인 컨텐더스 대회의 준비에도 박차를 가하는 등 오버워치 e스포츠 활성화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윤민섭 기자 yoonminseop@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