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쿠바 국대 출신 타자 아도니스 가르시아 영입

LG, 쿠바 국대 출신 타자 아도니스 가르시아 영입

LG, 쿠바 국대 출신 타자 아도니스 가르시아 영입

기사승인 2018-01-13 12:11:52

LG 트윈스가 쿠바 국가대표 출신 외국인 타자 아도니스 가르시아를 영입했다.

LG는 13일 외국인 선수 아도니스 가르시아와 총액 80만 달러(한화 약 8억5200만 원)에 입단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키 175㎝, 체중 95㎏로 다부진 체격의 소유자인 가르시아는 1985년생으로 쿠바 출신이다. 포지션은 우투우타 내야수다. 쿠바 국가대표 출신으로 2015년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에서 메이저리그 데뷔 후 3년간 활약했다. 3시즌 통산 244경기에 출전했으며, 타율 2할6푼7리 29홈런 110타점을 기록했다. 지난해에는 애틀랜타에서 52경기에 출전해 타율 2할3푼7리 5홈런 19타점을 기록했다. 

오는 2018시즌을 앞두고 기존 외국인 투수인 헨리 소사와 재계약을 체결한 LG는 타일러 윌슨과 가르시아를 차례로 영입하며 외국인 선수 구성을 마쳤다. LG 측은 이번 영입과 관련해 “가르시아는 장타력에 강점이 있는 선수”라면서 “수비와 타선에서 팀 전력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윤민섭 기자 yoonminseop@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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