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공용주차장 추가 조성 ‘주차난 해소’

영주시 공용주차장 추가 조성 ‘주차난 해소’

기사승인 2018-01-15 10:54:18

경북 영주시가 주차난 해소에 나선다.

영주시는 불법주·정차 민원과 도심 주택밀집지역 주차난 해소를 위해 공영주차장 조성 사업을 확대한다고 15일 밝혔다.

시는 매년 1500여대씩 늘어나는 자동차로 인해 주차난이 가중됨에 따라 30억원을 들여 주차수요가 많은 지역에 공용주차장을 조성하는 계획을 수립했다.

지난해 말 기준 시의 주차장 확보율은 등록자동차 5만4275대 대비 64.3%(3만4891면)이다.

시는 읍·동지역을 대상으로 이면도로, 상가 및 주택밀집지역, 가흥신도시 등 유동인구와 차량이동이 많은 지역을 우선 선정해 주차장을 조성할 계획이다.

영주시 관계자는 "공영주차장이 조성되면 골목 이면도로의 불법 주정차로 인한 차량 통행 불편과 보행자 안전사고 위험이 크게 해소될 것"이라며 "시민 편의를 위해 도심 내 주차장을 점차 확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주시는 영주동 구성공원 일대에 총사업비 70억원을 들여 3층 규모의 거점 주차장을 조성 중이다.

영주=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
최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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