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주시시설관리공단(이하 공단)의 올해 첫 공개채용 경쟁률이 23.7대 1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7일 공단에 따르면 입사지원서를 접수한 결과 업무직 9명 채용에 214명이 지원, 23.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에너지관리 2명 모집에 22명, 시설물관리 4명 모집에 115명, 주차관리 3명 모집에 77명이 지원했다.
시설물관리 분야는 28.7대 1로 최고 경쟁률을 보였다.
원서접수는 지난달 27일부터 이달 6일 오후 6시까지 공개채용 홈페이지(https://gjfmc.torc.co.kr)를 통해 진행됐다.
공단은 오는 8일 1차 서류전형 합격자를 발표하고 11일 경주고등학교에서 2차 전형 인성·적성검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2차 합격자를 대상으로 오는 19일 면접심사 후 21일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정강수 이사장은 "투명한 절차를 거쳐 지역의 우수 인재를 확보하겠다"며 "앞으로도 사업 확대를 통해 청년과 노인 일자리를 창출해 지역 인재를 채용하겠다"고 밝혔다.
경주=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