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 소재 동북아시아지역자치단체연합(이하 NEAR)은 2일 한동대학교와 지역 청년 국제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앞으로 공동 관심 분야 협의를 거쳐 동북아시아 교류·협력 프로그램을 개발·시행해 나가기로 했다.
첫 협력사업으로 오는 8월 '더 나은 동북아시아를 위한 청년들의 역할'이란 주제로 '2018 NEAR 동북아시아 청년 리더스 포럼'을 공동 개최할 예정이다.
홍종경 NEAR 사무총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지역 청년들의 국제화에 기여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NEAR는 동북아시아 회원 단체의 공동 번영과 평화정착을 목적으로 1996년 9월 한국, 중국, 일본, 러시아 등 4개국 29개 광역자치단체들에 의해 창설됐다.
이후 북한과 몽골이 참여해 현재 한국(16), 중국(11), 일본(10), 북한(2), 몽골(22), 러시아(16) 등 6개국 77개 광역자치단체들이 회원으로 활동중이다.
북한은 2002년 러시아 하바롭스크 총회 시 나선 특급시와 함경북도가 회원으로 가입했다.
NEAR 사무국은 2005년부터 상설사무국으로 발전돼 현재 경북 포항테크노파크에 위치하고 있다.
포항=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