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울진군이 울진 금강송 지키기에 나섰다.
군은 행정안전부에 산불예방활동 지원을 위한 특별교부세를 신청, 헬기 산불진화용 담수지 설치사업비 15억원을 확보했다고 3일 밝혔다.
군은 울진국유림관리소, 울진산림항공관리소 등 유관기관과의 적극적인 협의를 거쳐 특별교부세를 확보하게 됐다.
군은 전국 최대 금강송 군락지인 금강송면 전곡리 일원에 총저수량 8만t 규모의 담수지를 설치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빠른 시일 내에 사업을 마무리해 소중한 산림자원이 잘 보존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울진=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