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청소년재단 출범

포항시청소년재단 출범

기사승인 2018-04-03 16:53:17

경북 포항시청소년재단(이하 청소년재단)이 3일 청소년수련관에서 출범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이날 청소년 헌장을 낭독한 정지호·임채희 학생은 "청소년이 주인공인 청소년재단이 문을 열어 기쁘다"면서 "참여위원회와 동아리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고 밝혔다.

도내 처음으로 출범하는 청소년재단은 2015년 10월부터 재단 설립 타당성 용역, 시민의견 수렴, 설립·운영에 관한 조례 공포, 임원 구성 등의 준비를 거쳐 2018년 1월 1일 업무를 개시했다.

상임이사 1명을 포함한 전체 33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청소년재단은 청소년수련관,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청소년수련원 운영을 맡아 건강하고 창의적인 청소년 육성을 위한 복지정책의 기틀을 마련하게 된다.

특히 청소년 보호·복지·상담·체험과 함께 학교를 비롯한 각급 기관과의 네트워크 구축으로 청소년 정책 전반에 대한 효율성을 높여 청소년들의 균형 있는 성장에 중심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시는 청소년재단 설립으로 그 동안 여러 기관에서 개별적으로 실행하던 청소년 관련 정책·사업을 일원화해 보다 통합적이고 전문적인 서비스 제공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포항시청소년재단 이사장인 이강덕 시장은 "지역 청소년들이 보다 나은 환경에서 행복한 삶을 꿈꾸며 더 큰 꿈과 희망을 실현해 나갈 수 있도록 청소년재단이 청소년의 든든한 동반자가 되겠다"고 말했다. 

포항=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

 

 

 

 

 

 

 

 

 

 

성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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